탁 트인 바다 풍경과 감성적인 노을,
그리고 시원한 해풍이 있는 한국의 서해안은
드라이브 여행에 완벽한 목적지입니다.
여유로운 여행을 위한 서해안 1박 2일 추천 드라이브 코스를 소개합니다.
이틀 동안 서해를 따라 어디까지 갈 수 있을까요?
서해안은 서울과 수도권에서 접근이 쉬워
주말 여행지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자연과 감성적인 풍경, 훌륭한 먹거리가 어우러져
단기간에도 충분히 만족스러운 여행이 가능합니다.
해안을 따라 이어지는 도로는
운전 자체가 여행의 하이라이트가 되며,
이번 일정은 숙박, 식사, 포토 스팟까지 모두 고려한
완성도 높은 여행 코스로 구성했습니다.
1일차 오전: 태안 만리포 해수욕장 드라이브 & 산책
태안은 서해안 드라이브 여행의 대표적인 출발지입니다.
그중에서도 만리포 해수욕장은 넓은 백사장과
해안을 따라 이어지는 도로가 어우러져
운전만으로도 힐링을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산책로도 잘 조성되어 있고
카페와 포토존도 많아 여유롭게 둘러보기 좋습니다.
봄부터 초여름까지는 바닷바람이 선선해
산책 후 커피 한 잔을 즐기기에 최적의 분위기를 선사합니다.
1일차 오후: 안면도 자연휴양림에서의 숲속 힐링
만리포에서 차로 약 30분 거리에
안면도 자연휴양림이 위치해 있습니다.
싱그러운 솔숲과 데크길이 펼쳐져 있어
초록빛 터널을 걷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으며
드라이브 후 잠시 휴식을 취하기에 좋은 장소입니다.
미리 숲속 오두막 형태의 숙소를 예약해두면
저녁에는 바비큐나 간단한 캠핑식 저녁으로
하루를 마무리할 수 있습니다.
2일차 오전: 백사장항에서 즐기는 해산물 아침식사
둘째 날 아침은 서해안만의 매력인
싱싱한 해산물 아침식사로 시작해보세요.
백사장항은 안면도 남쪽에 위치한 어항으로
이른 아침 열리는 수산시장에서
회, 조개구이, 해물칼국수 등을
합리적인 가격에 맛볼 수 있습니다.
시장 옆에 위치한 식당들은 이른 시간부터 영업하며
주차 공간도 넉넉해 여행객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2일차 오후: 서산 해미읍성과 노을 카페거리
귀가 전 마지막 일정으로는
서산의 해미읍성을 산책하며 역사적인 감성을 느껴보세요.
해미읍성은 조선시대 성곽이 잘 보존된 곳으로
입장료 없이 자유롭게 관람이 가능하며,
전통 한옥과 성벽이 어우러진 풍경은
인생 사진을 남기기에 딱 좋습니다.
이어지는 해미천 카페거리에는
서해의 노을을 감상할 수 있는 루프탑 카페가 많아
여행의 마지막을 감성 있게 마무리할 수 있습니다.
서해안 드라이브 추천 일정 요약
일정 장소 주요 포인트
1일차 오전 | 만리포 해수욕장 | 해안도로 드라이브, 포토 스팟 |
1일차 오후 | 안면도 자연휴양림 | 산책, 숙박, 바비큐 |
2일차 오전 | 백사장항 | 해산물 아침식사, 수산시장 |
2일차 오후 | 해미읍성 & 카페거리 | 역사 산책, 노을 뷰 감상 |
차 안에서 시작되는 힐링, 서해로 떠나는 이유
서해안 드라이브의 진정한 매력은
바다가 늘 여행의 배경이 된다는 점입니다.
복잡한 계획 없이도
도로 위에서 바람을 맞고
차를 멈춘 곳마다 걷고, 먹고, 쉴 수 있다는 점에서
서해는 언제나 여행자들에게 환영받는 선택지입니다.
이번 주말, 짧은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1박 2일 서해안 드라이브 여행을 강력히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