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발 1100m에서 만나는 시원한 바람, 정선의 여름은 이렇게 다릅니다
강원도 정선은 울창한 숲과 맑은 계곡, 그리고 시원한 고지대 풍경으로 여름 여행지로 각광받는 곳입니다. 그중에서도 가리왕산 케이블카는 더위를 피해 하늘로 떠나는 특별한 여정으로, 가족부터 커플 여행객까지 모두에게 만족도를 선사하죠. 해발 1100m 고도에서 만나는 청량한 공기와 함께 걷는 숲길, 케이블카에서 내려다보는 정선의 탁 트인 전경까지. 도심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정선의 여름을 지금부터 소개합니다.
가리왕산 케이블카, 하늘을 나는 듯한 20분의 여유
가리왕산 케이블카는 총길이 3.5km로
강원도 내에서도 규모가 큰 편입니다.
곤돌라형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는 동안
정선의 울창한 산림과 골짜기, 계곡이 펼쳐지며
마치 하늘 위를 날고 있는 듯한 시원함을 선사하죠.
한여름에도 차가운 바람이 느껴질 만큼
상쾌한 공기를 그대로 만끽할 수 있습니다.
운행 정보 내용
왕복 시간 | 약 40분 (편도 약 20분) |
이용 요금 | 성인 18,000원 / 소인 13,000원 |
케이블카 정상, 해발 1100m에서 만나는 절경
케이블카 정상에 도착하면
해발 1100m 고도에서 바라보는 풍경이 펼쳐집니다.
구름이 발아래 깔리고,
계곡과 숲이 어우러지는 자연의 장관은
사진으로 담기에도 벅찰 만큼 아름답죠.
맑은 날에는 멀리 태백과 정선 시내까지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습니다.
여름에도 시원한 하늘숲길 트레킹
정상 근처에는 짧은 트레킹 코스인
‘하늘숲길’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데크길과 나무 계단으로 구성된 이 코스는
부담 없이 걷기에 좋아 아이를 동반한 가족에게도 적합합니다.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숲속을 걷는 그 기분은
도심의 무더위를 완전히 잊게 해 줍니다.
구간 소요 시간
하늘숲길 순환코스 | 약 30~40분 |
야생화 관찰로 | 약 20분 |
전망대와 포토존, 인생 사진 남기기 좋은 장소
정상에는 다양한 전망대와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어
연인, 가족 단위 관광객들이 꼭 들러야 할 포인트입니다.
야외 데크와 나무 프레임이 설치된
포토 스팟에서 배경으로 펼쳐지는
산과 구름을 배경 삼아 사진을 남기면
한 장의 엽서 같은 장면이 완성됩니다.
특히 해질 무렵에는 빛이 부드럽게 내려앉아
감성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기 좋습니다.
가리왕산 자연생태관, 아이와 함께하는 학습 체험
케이블카 하부역사 근처에는
가리왕산의 자연 생태를 전시한
‘가리왕산 생태관’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정선에 서식하는 야생동물, 식물, 곤충 등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아이들의 자연 학습장소로도 알맞습니다.
관람 정보 내용
운영 시간 | 09:00 ~ 17:30 |
입장료 | 무료 |
여름 간식과 특산물 판매장도 가득
케이블카 탑승장 주변에는
정선 지역의 특산물과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소규모 마켓이 열려 있습니다.
메밀전병, 곤드레밥 주먹밥, 오미자 음료 등
강원도 로컬푸드를 간단하게 즐기면서
기념품도 구매할 수 있어 여행의 재미를 더합니다.
추천 간식 가격
메밀전병 1인분 | 5,000원 |
오미자 에이드 | 4,000원 |
곤드레 주먹밥 | 3,500원 |
정선 여행 팁, 케이블카는 오전 시간대 추천
가리왕산 케이블카는 날씨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맑고 구름이 낮게 깔린 오전 시간대 방문이 가장 좋습니다.
또한 주말에는 이용객이 많아 대기시간이
길어질 수 있으므로 사전 예매 또는
이른 방문이 유리합니다.
도보용 운동화 착용과 물, 모자 준비도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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